아직은 커피를 많이 마셔도 잘만 자는 공블리입니다
오래된 맛집 탐방을 좋아하는 저이지만,
요즘 감각으로 멋 낸 새로운 곳들도 열광하죠
부산의 카페 거리로 유명한 전포동카페로 가는 길에
이색적인 곳을 발견해 먼저 소개합니다
요즘은 커피만 마실 수 있는 카페보다는
제품 판매나 디스플레이를 겸하는 편집숍 개념의
상점들이 많이 생겨나는 추세죠
특히 부산엔 전포동이 카페거리로 유명한데
전포동카페로 가기 전에 이곳을 들러봐도 좋겠어요
good ol’ days, '굿올’데이스'라는 곳인데
부산역 근처에 있는 카페 겸 호텔인 것 같더라고요
관광 안내소처럼 부산의 명소를 담은 엽서가
벽면에 디스플레이되어 있고, 추억의 우편 서비스
비슷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 같았어요
굿올데이스 카페, 부산 맛집 정보 겟!
그리고 한쪽 벽면에 부산의 오래된 맛집
정보가 담긴 엽서들이 걸려 있더라고요
자세히 가서 보니 제가 알고 있거나 좋아하는
부산 내 유명한 노포들이 여럿 소개된 것을 보아
이곳에 들러 맛집 정보를 얻어가도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지나가다가 발견한 칸다소바
서울 경복궁역 근처에 애정하는 마제면 맛집인데
부산에도 매장이 있더라고요
외관도 경복궁 점과 굉장히 비슷해
순간 서울로 다시 돌아온 줄 알았지 뭐예요
지나가다 발견한 소품숍, 트윈 에뜨왈
이리저리 둘러보고 멈춰 섰다가, 걷다가
목적지까지 도착하기까지 꽤 걸리는 루틴
부산 전포동 카페, 그램파(Grampaa)
목적지인 전포동카페 그램파(Grampaa)
녹색 서체로만 심플하게 창문에 멋을 냈네요
그램파는 문 연 지 얼마 되지 않은 작은 가게지만
SNS에서 입소문을 타 유명한 카페예요
매장 내부에 들어와보니 이곳저곳 녹색으로
컬러 포인트를 두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딩 포인트
‘39etc’라는 라이프스타일 소품 편집숍을
숍인숍 개념으로 전포동카페인 그램파 안에서
운영한다는 입수하고 겸사겸사 찾아갔죠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39etc, 부산 매장 운영은 철수
디자인 소품들이 보이지 않아 직원분께 여쭤보니
7월 이후로 편집숍 운영을 종료했다고 하시더라고요
서울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들러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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